1달 생활 2분 요약
뇌 안 거치고 쓰는 요즘의 일들.. 별 내용 없음

사당에서 동대문으로 이사했다. 이제는 걸어서 출퇴근 할 수 있음! 지하철을 타지 않는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..
가는 길에 항상 DDP를 지나치는데, 다들 관광 온 분위기라서 덩달아 행복해진다.
회사가 더 가까워졌더니 "주말에 뭐하지? 회사나 갈까"라는 생각이 쉽게 든다. 사측 아님


그러다보니 걷기 앱을 열심히 하게 된다. 찰리에 피크민까지 이도류로 간다.
근데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접고 있어서 참 슬프다. 규진아 요새 찰리 안 들어오더라.. 선생님도요..


범준이가ㅠ 귀여운ㅠㅠ 고양이를 입양했다. 진짜로 내가 본 고양이 중에 제일 귀엽다..... 미친거 아님?
레알 주먹만한 크기였는데 요즘은 그것보다 더 컸다. 밥도 아주 잘 먹는 모양이다.
언젠간 저 사악한 집사놈을 처리하고 내가 데려갈테다.

회사에서는 얼마 전에 SECON에 다녀왔다. 정말.. AI CCTV를 하는 업체가 정말정말 많아졌다. 국내 사업에 초점을 둔 사기업인 만큼 경쟁사가 많아진게 참 숭하다. 대표님도 이걸 보고 가셨는데 이 날 이후로 많은게 바뀌었다.

덕분에 주말에 회사 거울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. 야호!

봄,,,입니다. 벌써요,,
곧 여름이 온 다는 말이겠지요,,


얼마 전에 친구랑 대화하다가 갑자기 오랜만에 MBTI 검사 다시 해봤다. 한결같이 나왔다.
대학원 다니면서 민재에게 물들었던 T가 점차 지워지고 있다. 기계 같은 자식 내가 이김

몇 년동안 똑같았던 정기기부금 금액을 조금 더 올렸다. 새로 추가했다고 해야 하나. 장애인 생활 지원과 어르신 병원비에 간다. 그래봐야 크지도 않은 금액이지만,, 의미가 있겠지 생각 중

예전에 강명희 작가님 전시 보러 엄마랑 서울시립미술관 갔었는데 날짜를 헷갈려서 못 봤었다. 그래서 참 아쉬웠는데 얼마 전에 엄마랑 다시 옴! 큰 작품도 많고 작품이 너무 좋았다.
공교롭게도 엄마 성함은 안명희이다.

전시 보고 집 가는 길에 엄마가 책 선물해줬다. 연루됨 이라는 책은 저 제목과 표지와 "인류학자의 세상 읽기"라는 삼박자가 나를 미치게한다..
근데 방학했으면 좋겠는데 왜 몇 년째 안 하지